[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뉴욕 증시 강세로 21일 상승 출발한 한국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270선을 돌파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18포인트(0.99%) 상승한 2270.06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3억, 162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이 10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0.73%), 금융업(+0.65%), 음식료품(+0.59%), 은행(+0.53%) 등이 상승했으며 통신업(-1.50%), 전기가스업(-1.16%), 운송장비(-0.9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4.95%), 셀트리온(+2.87%), 삼성전자(+2.17%) 등은 올랐으며 현대모비스(-1.70%), 현대차(-1.57%), NAVER(-1.06%) 등은 떨어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수출통계 개선과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보였으나 자동차 업종이 부진한 등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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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70억, 112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34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오름세다. 비금속(+3.88%) 업종이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컴퓨터서비스(+3.50%), 유통(+3.34%), 기타서비스(+3.29%), 제약(+3.1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올랐다. 바이로메드가 8.06%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포스코켐텍(+6.32%), 셀트리온헬스케어(+4.69%), 신라젠(+3.97%), 펄어비스(+3.61%) 등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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