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0일 폭염 장기화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낙동강 현장을 찾아 녹조 상황을 점검했다.
경제환경위는 이날 창녕·함안보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경남도 수질관리과 관계자로부터 녹조 대응 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철서 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현황과 정수 처리 과정을 확인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20일 낙동강 현장을 찾아 녹조발생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제공=경남도의회] 2018.8.20. |
올해 낙동강 창녕·함안보의 녹조 발생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난 8월 6일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경보제 시행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ml당 12만 999개를 기록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김성갑 위원장은(더불어민주당, 거제1)은 "정부와 경남도가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동강 녹조가 매년 발생하고 있고 날이 갈수록 심해져 가고 있다"면서 "녹조로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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