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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진정한 언론의 자유 원해, 가짜 뉴스가 문제”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00:53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06:1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등 300여 곳의 신문사가 트럼프 정부의 언론 공격에 맞서자 언론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문제라고 맞받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내가 진정한 언론의 자유보다 내 나라를 위해 더 하고 싶은 것은 없다”면서 “진실은 언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들이 말하는 많은 것들이 정치적인 의제를 밀어붙이거나 그저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가짜 뉴스라는 것이다. 정직이 승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부터 보스턴글로브의 주도로 미국 신문사 350여 곳이 참여한 사설연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공격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보스턴글로브는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 언론을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의 위대함은 자유언론이 권력층에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역할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것처럼 언론에 ‘국민의 적’이라는 라벨을 붙이는 것은 미국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200년 넘게 공유해온 사회 계약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이나 정책에 반하는 언론 보도를 ‘가짜 뉴스’라며 언론이 국민의 이익에 반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가짜 뉴스 언론은 반대당”이라면서 “이것은 우리의 훌륭한 국가에 매우 나쁘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사설을 통해 “기자와 편집인들은 인간이라 실수를 한다. 그것들을 수정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라면서도 “당신이 싫어하는 진실을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생명선에 위험하다. 언론인들을 ‘국민의 적’이라고 부르는 것도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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