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EU)과의 무역관계를 정립하지 않고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레미 헌트 영국 외교부 장관이 경고했다.
헌트 장관은 헬싱키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협상이 이뤄지려면 EU 집행위원회가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아무도 노딜 브렉시트를 원하지 않고 이를 피할 방법을 찾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결국 혼란스러운 브렉시트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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