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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서빙하네"…외식업계 무인점포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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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내년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의 무인점포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가 외식 매장에 보편화 되고 주문과 서비스에 로봇·모바일 등을 활용하는 업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서빙 로봇인 '딜리 플레이트(Dilly Plate)'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서울 목동중앙점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피자헛 관계자는 "서빙 로봇 딜리를 국내 매장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2주 간 임시 운영을 해보고 이후 매장 도입 등을 검토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왼쪽)와 피자헛(오른쪽)에서 서빙 로봇 딜리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피자헛]

딜리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민족이 개발한 서빙 로봇이다. 매장 내 테이블 사이를 자율 주행하며 음식을 운반한다. 본체 상단의 쟁반으로 한 번에 22kg까지 배달 가능하다. 사람이나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고 회피해 최적의 경로로 테이블까지 음식을 나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서빙 로봇인 딜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피자헛이 도입한 로봇과는 디자인이 다르다. 푸드코트에 등장했던 딜리는 가로 67.3㎝, 세로 76.8㎝, 높이 82.7㎝ 크기로 쟁반 수납칸이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높이도 성인 남성 허리 높이에 조금 못 미쳤다.

조윤상 피자헛 마케팅팀 상무는 "딜리가 점원을 도와 피자를 나르는 부담을 덜어주면 점원이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고 푸드테크(Food-tech)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FC는 매장 내에서도 휴대폰만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했다.

매장 내 키오스크와 별도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키오스크라고 볼 수 있다. 테이블에 부착된 오더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려놓고 이용하면 된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 따로 줄을 서지 않고도 자리에 앉아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주문 접수와 제품 준비, 주문 취소 시마다 알림이 전송돼 고객이 주문 상황을 바로 알 수 있다. 코엑스몰 매장을 포함해 144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전국에 총 1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FC는 연내 전체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절반 가까운 매장에 키오스크가 들어와 있다. KFC 관계자는 "올해 안에 특수매장을 포함해 KFC가 직영 운영하고 있는 190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지=맥도날드]

특히 패스트푸드점들은 키오스크 도입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맥도날드·롯데리아 등 주요 업체들도 전체 매장 가운데 절반이상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맥도날드는 약 400개 매장 중 200개 이상 매장이 키오스크를 도입했고, 롯데리아는 전국 1350여개 매장 가운데 760여개 매장에 설치 완료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디지털 키오스크뿐 아니라 장애인 고객들이 불편 없이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무인점포를 위한 목적보다는 우선 미래형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 전환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거킹도 올해 전 매장에 키오스크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전국 313개 매장 중에 210여개 매장에 설치한 상태다. 버거·치킨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5월부터 키오스크를 본격 설치,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1130여개 가맹점 중에 20여개 매장에 우선 설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직영점뿐만 아니라 가맹점에서도 키오스크 설치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앞으로 매장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주문·결제 시스템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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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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