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8일 저녁 가례면 중산골 일원에서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유충과 성충 1000마리 방사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선두 군수, 손태영 군의회의장, 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 정서함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연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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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두 의령군수(맨 앞쪽)가 8일 가례면 중산골 일원에서 반딧불이 유충과 성충을 자연 방사하고 있다.[제공=의령군청] 2018.8.9. |
군은 올해 방사한 반딧불이가 자연에 복원이 되는지 개체수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며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 반딧불이 생활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상시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이 군수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복원 노력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 의령 이미지를 제고하고 풍광이 좋은 자굴산·한우산 등과 연계해 여름 생태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