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 180조 투자] SW 인재 양성 지원해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4:03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4:04

5년간 취준생 1만명에게 SW 교육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삼성그룹이 강점인 소프트웨어 역량과 스타트업 지원 경험을 적극 활용,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삼성은 향후 5년 간 청년 취업 준비생 1만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4~5곳에 소프트웨어 교육장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첫 해는 1000명 수준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일정액의 교육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삼성 관계사의 해외 연구소 실습 기회를 부여하고, 직접 채용 또는 국내외 기업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소프트웨어 직군에 응시한 인력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이유는, 해당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분야는 국내외 고용 시장에서 일자리 창출 여력이 가장 높은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즉 삼성은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지원해 국가적으로 미래 산업시대의 경쟁력을 키우고 일자리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삼성은 향후 5년간 500개 스타트업 과제를 지원해 청년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Lab 인사이드'를 확대해 200개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C-Lab 인사이드는 삼성이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제도다. 창업/분사 이후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 이내에 복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지난 6년동안 이를 통해 임직원 739명이 183개의 사내벤처 과제에 참여했으며이중 31(119)는 스핀오프를 통해 법인까지 설립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