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결국 공천권 손 대는 김병준 "2020년 총선 공천제도 바꾸겠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6일 11:10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11:10

비대위 소위원회 구성 마무리…본격적인 활동 시작할듯
"시스템, 정치혁신 소위서 공천제도 개선토록 할 것"
한국당 "2022년 대입 결론 못내린 김상곤 장관, 사퇴해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조직개편과 공천제도 개선 등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시사했다.

6일 김 위원장은 서울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대위 소위원회를 오늘 중 구성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방·투명정당 소위원회'에서는 주로 당의 재정개혁이나 당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조직개편이라 함은 당원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하거나 국민 중심 체제로의 전환, 당원 토론의 장 마련, 당원 교육 등의 시스템을 짜는 소위원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의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당의 재정상황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부분까지도 이 소위에서 다뤄서 결론이 내려지면 아마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시스템, 정치혁신 소위원회'에서는 공천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정당 내 민주화나 의사결정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06 yooksa@newspim.com

이외에도 김 위원장 설명에 따르면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원회'는 당의 정책기조를 새롭게 설정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소위원회다.

또 '정책과 대안정당 소위원회'에서는 국가주의, 대중영합주의에서 벗어나 자율체제에 입각한 정책 대안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국당 비대위 소위원회는 본격적으로 구성되는 대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함 의장은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이 공론조사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문가도 뾰족한 답을 찾지 못하는 난제 중 난제인 대입제도를 일반인에 맡긴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면서 "이 정부의 공론화 만능주의 폐해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공론화 뒤에 비겁하게 숨기만 하는 김상곤 교육부장관의 결정장애는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가겠다는 책임과 능력이 없음을 보여줬다"면서 "김 장관은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가가 없어도 될 부분에는 국가가 있고, 국가가 있어야 할 곳에는 국가가 없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한국당은 잘못된 프레임 속에서 나오는 정책들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과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철저히 막고 합리주의와 탈국가주의 성격을 지닌 법안들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