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영업 개시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8:13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18:13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가 떠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신세계가 영업을 시작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신세계디에프(이하 신세계)는 이날 오전 6시30분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내 옛 롯데면세점 자리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사업권을 반납한 ㈜호텔롯데 면세점은 지난달 31일 정규 영업종료 시간(오후 9시30분)보다 다소 빠른 오후 8시 영업을 종료했다. 이후 밤 새 사업자 이전절차를 마치고 신세계 면세점이 영업을 시작했다.

신세계에서 새로 운영하는 면세점은 총 2개 사업권(DF1, DF5) 26개 매장(7905㎡)이다. 제1여객터미널 동편의 향수·화장품 3개 매장(1324㎡), 제1여객터미널 중앙의 명품 부띠끄 4개 매장(1814㎡), 탑승동의 19개 매장(4767㎡) 등이다.

특히 면세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영업이 중단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롯데, 신세계측과 긴밀히 협조를 했다는 게 인천공항공사의 설명이다.

신세계가 신규 면세사업권 영업을 개시함으로써 앞으로 롯데는 제1여객터미널에서 주류 및 담배(DF3 사업권) 면세점만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올해 1월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을 터미널 개장에 맞춰 성공적으로 오픈한 것에 이어 이번 제1여객터미널 사업자 변경도 단 하루의 영업 중단 없이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지난 2월 제1여객터미널 및 탑승동 일부 면세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이 면세점을 이용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즉시 후속사업자 선정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 4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6월 말 인천공항공사의 제안서 평가와 관세청 특허심사를 거쳐 신세계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해 8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 신규 면세사업권 매장 현황 및 7.31~8.1 영업시간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