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괌정부관광청이 괌의 문화와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 고조와 환경보존을 주제로 1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괌 에코 웨이브(Guam Eco Wave)’ 전시를 열었다.
생태관광에 대해 독창적으로 호소력 있게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전시는 국내 다양한 장르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괌의 아티스트 주디 플로레스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8월 1일 열린 '괌 에코 웨이브' 전시에서 김건주 비주얼 아티스트가 작품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yoomis@newspim.com |
아티스트들은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괌 남부지역의 이나라한마을(Inarajan)을 방문해 흉물로 방치되었을 구조물에 페인팅 작업을 해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등 괌에 직접 체류하며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들어냈다.
8월 1일 열린 '괌 에코 웨이브' 전시에서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yoomis@newspim.com |
이날 전시 오프닝에 탑 모델 장윤주도 참석해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괌의 생태관광 자원을 보존하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를 재능있는 한국의 아티스트들과 괌의 아티스트 주디 플로레스 작가의 눈을 통해 표현해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방지희 일러스트레이터는 “괌에 3박 4일 체류하며 받은 영감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괌이 가진 다양한 액티비티와 화려한 자연의 색상에 영감을 받아 동적인 느낌을 표현했다”고 전시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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