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동북권, 서남권 오후 기해 주의보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1일 오후 1시를 기해 도심권 및 동북권, 서남권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일 오후 서울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deepblue@newspim.com |
시 관계자는 “해당 측정소 오존 농도가 이날 오후 0.120ppm/hr 이상으로 관측돼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도심권(중로구, 중구, 용산구)과 동북권(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서남권(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이다.
서울시 오존주의보는 0.12ppm/h 이상일 때 발령된다. 0.3ppm/h 이상인 경우 경보를, 0.5ppm/h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각각 발령한다. 중구의 경우 이날 오존 농도는 0.123ppm, 동대문구와 강서구는 각각 0.131ppm, 0.120ppm으로 측정됐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유치원·초등학교는 실외수업을 자제하며 공공기관의 야외 체육시설 운영을 제한한다. 공원과 체육시설, 고궁, 터미널, 철도 및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활동 자제를 전파하고, 취약군은 격렬한 노동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사량이 많은 오후 2시~4시 사이에는 가능한 그늘 속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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