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北 리용호, 4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북일회담 개최 가능성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0:53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17:07

리용호 외무상, ARF 장관회의 참석…북일대화 물꼬트일까 주목
ARF 의장성명,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강조할 듯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오는 4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지지통신이 1일 보도했다.

ARF는 아세안(ASEAN) 회원국과 한국, 미국, 일본 등 역외국이 참가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문제를 토의하는 장으로, 역 내에서 북한이 참가하는 유일한 다자협의체다. 이에 일본에선 북일 간의 대화 물꼬가 트일지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한편 이번 ARF 장관회의에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는 의장 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리용호 북한 외무상(우)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좌) [사진=로이터 뉴스핌]

통신에 따르면 리용호 외무상은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RF 장관화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일본에선 회의를 전후해 북일이 접촉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측 참석자는 고노 다로(河野太郎) 외무상이다. 

북한과 일본 사이에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국교정상화 등의 문제가 있지만, 좀처럼 대화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ARF 회의에서 발표될 의장 성명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통신에 따르면 의장성명 초안에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북한에 따른 완전한 비핵화와  핵·미사일 실험중단 약속에 유의할 것"이라고 했다. 북미를 포함한 관계국에 대해서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 비핵화 실현에 나서달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납치문제와 관련해서도 "일부 참가국이 납치문제의 즉시해결을 포함한 인도상의 우려에 대한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부 참가국이 표명했던 우려에 유의한다"라는 담아, 군가거점화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할 전망이다.

또한 항행의 안전·자유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분쟁해결을 위해 아세안과 중국 간의 협의가 진전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담은 내용도 포함된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