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로존 19개 회원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분기비 0.3%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의 0.7%에서 올해 1분기 0.4%로 하락한 후, 또다시 악화된 것이다.
전년비로는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U 27개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비 1분기와 같은 0.4%로 예비 집계됐다. 전년비로는 2.2%를 기록했다.
한편 6월 EU 실업률은 6.9%로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 유로존 실업률은 8.3%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의 경우 EU는 15.2%, 유로존은 16.9%를 각각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체코가 2.4%로 가장 낮았고, 독일과 헝가리, 폴란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그리스는 4월 기준 20.2%로 실업률이 가장 높았다.
유럽연합기 [사진=로이터/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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