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등
상담번호 8월부터 국번없이 118로 통일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내달 1일부터 기존 상담번호 1661-5714번의 사용을 중단, 모든 정보통신기술(ICT) 분쟁조정 상담을 무료전화 국번없이 118(ARS 5번)번으로 일원화한다고 31일 밝혔다.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는 전자문서·전자거래 분쟁, 인터넷주소 분쟁, 정보보호산업 분쟁, 온라인광고 분쟁 관련 상담 및 조정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ICT 분쟁조정 상담전화 |
그 동안 ICT분쟁조정 관련 전화 상담은 외부 통신사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돼왔다. 최근 자체 전화상담시스템을 구축,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KISA는 원활한 이용을 위해 내년 말까지는 기존 1661-5714로 전화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국번없이 118로 상담번호가 변경됐음을 안내하고 이후 통화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 종료할 예정이다.
118 전화를 통한 ICT분쟁조정 전문 상담 관련 세부내용은 ICT분쟁조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ec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현오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각종 사이버민원 및 상담 채널을 기억하기 쉬운 무료전화 118로 일원화함으로써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