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이달의 KIST인상 7월 수상자로 생체재료연구단 김상헌 박사(책임연구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박사는 줄기세포의 3차원 세포조직화 기술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박사 연구팀은 줄기세포의 세포접착 메커니즘을 제어하는 세포접착 표면 설계 기술과 3차원 세포조직체 형성을 위한 세포치료제·약물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했다.
‘이달의 KIST인상’ 7월 수상자로 생체재료연구단 김상헌 박사(책임연구원) 2018.07.28. [사진제공=KIST] |
또 3차원 세포조직화 기술을 이용한 피부성형 재건과 말초동맥폐색 질환 치료제의 원천 및 응용기술을 우리나라 최초 세포치료제 산업화 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에 이전했다.
특히 김 박사는 현재 세계 최초 3차원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목표로 임상시험용 신약(IND·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달의 KIST인상은 연구원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 및 팀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