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시민에게 음료·과일 등 무료 제공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이 지역 곳곳에 있는 영업점을 이용해 시민과 고객들에게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한 달여 동안 부산지역 200여개 점포를 비롯해 전 영업점에서 시민과 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얼음생수와 음료수 등을 준비한다고 30일 밝혔다.
![]() |
부산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부산지역 200여개 점포 내에 고객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제공=부산은행] 2018.7.30. |
또 영업점 사정에 따라 아이스크림이나 냉커피, 수박 등 여름 먹거리도 제공한다.
부산은행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싶은 시민들은 언제라도 은행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객장에 준비된 쉼터 공간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부산은행은 생수 40만개와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해 각 영업점에 나눠 주기로 했고 부족한 곳은 신청을 받아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연일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함을 드리기 위해 쉼터를 만들었다” 며 “언제든지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더위를 식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