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인경, 양희영, 신지은이 첫날 공동2위에 올랐다.
김인경(30 한화큐셀)은 26일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걸레인골프장(파71/648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 4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공동 2위에 오른 김인경이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LPGA] |
스코티시오픈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LPGA] |
김인경은 1년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승을 안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전초전이다.
10번홀 이전까지 버디 2개와 보기2개를 기록한 김인경의 상승세는 11번홀(파5) 버디가 시작이었다. 이후 13∼16번 4개 홀 연속 버디로 공동 2위에 진입했다. 양희영은 9∼11번 홀, 14∼16번 홀에서 두 차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인경은 시즌 첫승이자 LPGA 통산 8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인경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퍼팅이 좋았고 전반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은 공동 5위에 올라 LPGA 시즌 3승을 겨냥했다. 5번홀(파4)에서 이글 1개와 함께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은 박성현은 4언더파 67타로 이민지(호주)와 아리아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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