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이낙연 총리, "韓-오만 민관합동 경제협력위 제안"

기사입력 : 2018년07월26일 16:41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16:41

韓-오만, 신재생에너지·ICT 협력 다변화
민관합동 경제협력위원회 공동 운영
양국 연구소·기업연구소간 협력 제시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한국과 오만 간 신재생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관광 분야의 협력 다변화를 위한 ‘민관합동 경제협력위원회’ 운영이 제안됐다.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오만 양국 연구소, 기업연구소간 협력도 거론됐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오만 공식방문 마지막 날인 25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알-수나이디 오만 상공부 장관 등 5명의 오만 경제 부처 각료들과 합동접견을 통해 양 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수산, 물류, 보건, 연구, 교육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여지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오만 각료들은 제조업·관광·수산·교육·물류 분야의 협력과 아프리카 시장 공동진출에 대한 모색을 제시했다.

이 총리는 “한국이 짧은 기간 내 경제도약을 이룬 것은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이라며 한-오만 양국 연구소, 기업연구소간 협력 추진을 제시했다.

한-오만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는 신재생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관광 분야 등 양 국간의 협력 다변화를 언급하는 등 민관합동 경제협력위원회의 공동 운영을 제안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만의 국가개발전략인 ‘비전 2040’에 우리 기업의 동참을 제안하고, 오만의 미래전략 성공을 위해 한국이 기꺼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며 “포럼 참석을 끝으로 6박 8일간의 아프리카·중동 3개국(케냐·탄자니아·오만)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