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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대기업·스타트업 이끌고 중동·아프리카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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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케냐·탄자니아·오만 공식방문 '출국'
정부 수행원 총 15명…공군1호기 첫 지원
순방길에 총 49개 기업·74명 기업인 동행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기업·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중동·아프리카 순방길에 나선다. 특히 정보기술(IT)·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동행하는 만큼, 경제협력에 대한 성과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1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케냐·탄자니아·오만 공식방문 위해 출국한다. 국무총리실 수행원은 최병환 국무1차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김성재 공보실장, 정영주 의전비서관, 김준구 외교안보정책관, 정홍근 외교심의관 7명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외교부에서는 임성남 제1차관, 구홍석 의전기획관 및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심의관 등 3명, 국토교통부에서는 손병석 제1차관(오만 일정만 수행),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공식 수행원단에 참여한다.

이번 아프리카·중동 순방에는 한-케냐 의원친선협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부회장 손금주 의원(무소속), 한-오만 의원친선협회 소속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도 동행한다.

이번 순방에는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가 처음으로 지원된다.

정부 측 관계자는 “공군1호기 사용은 장거리 해외순방 시 민항기를 타는 데 따른 불편함과 중간 기착지에서의 시간소비, 예약 등의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프리카·중동 순방에는 총 49개 기업에서 74명의 기업인이 함께한다. 세부적으로는 케냐 28개 기업 41명, 탄자니아 11개 기업 20명, 오만 18개 기업 28명(중복 폼함)이다.

대기업으로는 포스코대우, 현대건설, KT,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등이 서울본사 또는 현지에서 동행한다.

IT·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들도 다수 참가하는 등 비즈니스 포럼·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경제단체 및 공기업으로는 LH공사,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부발전 등이 참가한다.

국조실 관계자는 “이 총리는 아프리카·중동 순방을 마친 후 26일(한국시간) 오전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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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존 노 美국방부 인·태 차관보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한국계 존 노(John Noh)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후보자의 인준안이 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노 후보자는 조만간 인도·태평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방부의 핵심 보직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미 상원은 18일(현지시간) 열린 본회의에서 노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3표, 반대 43표로 가결했다. 이번 인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그를 차관보로 지명한 지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 for Indo-Pacific Security Affairs)는 국방부 정책 차관실(Office of the Under Secretary of Defense for Policy) 소속으로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 동남아시아 전역을 관할하며 미 국방부의 역내 안보 전략과 동맹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미국의 대중국 억제 전략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계 조율 등 핵심 사안을 지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적 영향력이 모두 큰 직책으로 평가된다. 브라운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노 후보자는 미 육군 장교로 임관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소대장을 지냈으며, 전투보병훈장을 수훈했다. 전역 후에는 연방검사로 일하며 마약 카르텔 관련 사건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미 하원 중국공산당특별위원회에서 법률고문으로 활동하다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로 자리를 옮겼다. 노 후보자는 지난 10월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심각한 군사 위협으로 중국을 지목하며, 동맹국들의 방위역량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일본·호주·대만 등 동맹들은 독자적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국방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미사일방어, 우주전, 전자전 역량은 중국 억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 안보 환경을 반영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태세를 조정할 수 있도록 인도·태평양 사령관 및 주한미군 사령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의 구조물 설치와 같은 도발적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인준 후 이러한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미 정부 및 한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준으로 노 후보자는 미 국방부의 핵심 전략 요직에 오른 첫 한국계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그의 취임이 한미동맹의 전략적 조율 강화와 대중국 억제 구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존 노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 [사진=상원 군사위 제공] dczoomin@newspim.com 2025-12-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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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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