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초.중.고 100개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클린에너지학교 사업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 기관이나 민간단체 사업에 수여된다.
![]() |
부산시청 전경[제공=부산시청] 2018.7.25. |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올해 전국적으로 11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 중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클린에너지학교’ 사업이 인증을 받았다.
‘클린에너지학교’ 사업은 초·중·고등학교의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5년간(2018~2022년) 100개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 학생들이 에너지생산과 절약을 체험하고 습득한 지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가정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통해 클린에너지학교가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확산·보급의 기반 조성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미래세대의 가치관·행동·생활양식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