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도는 24일 오후 2시 도정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수출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영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경남코트라지원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11개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가 24일 오후 도정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수출확대 방안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청] 2018.7.24. |
회의에서는 경남도 및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의 현황과 추진상 문제점 및 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기관별로 2019년 신규 사업을 제안하고 기타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시장 개척’과 ‘내수 중소기업 수출기업 전환 사업’ 강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 주력산업인 조선 및 기계분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결과 중 올 하반기부터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적용하고, 예산 등의 문제로 2019년부터 시행 가능한 사업은 ‘2019년 해외마케팅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들이 적기에 시행되어 향후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제상황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외 일자리 영토 확장 사업인 ‘전문직종 해외(일본) 취업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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