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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이어지는 일본…최고기온 40도 가까워

기사입력 : 2018년07월22일 16:41

최종수정 : 2018년07월22일 16:41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지나간 뒤 일본 열도는 찜통더위에 고통받고 있다. 40도에 가까운 찜통더위가 일주일 가까이 계속되고있는 탓이다. 

22일 NHK에 따르면 도호쿠(東北)지역에서 서일본에 걸친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반 기후현(岐阜県) 구조시(郡上市)의 최고기온은 39.8도를 기록했으며, 같은 현의 다지미시(多治見市)에서 39.1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나고야시(名古屋市)가 38.9도 △교토부(京都府) 마이즈루시(舞鶴市) 38.8도 △군마현(群馬県) 이세사키시(伊勢崎市) 38.6도를 기록하는 등 일본 각지에서 38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록적인 서일본 폭우 피해를 입어 복구작업이 계속되는 지역에서도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재지인 △히로시마현(広島県府) 36.7도 △오카야마현(岡山県) 구라시키시(倉敷市) 36.4도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NHK는 "각지에서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는 무더위가 계속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특히 피해지역에서는 환경의 변화와 피로감으로 인해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충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일본 폭우 피해를 입은 구라시키시에서 복구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가 폭염에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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