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GK 부폰 신기록 경신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리버풀이 알리송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알리송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이 골키퍼 알리송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 리버풀 SNS] |
이탈리아 세리에A 알리송이 리버풀로 공식 이적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로써 알리송은 역대 골키퍼 세계 최고 이적료을 써냈다. 알리송의 전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는 이적 금액이 최대 7250만 유로(약 956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유벤투스가 2001년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한 금액 5300만 유로를 돌파한 기록이다.
리버풀은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후 골키퍼를 물색해왔다. 그동안 러시아 월드컵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한 조현우(대구FC)가 영입,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얼마남지 않은 리버풀은 알리송을 선택했다. 레알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은 주전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결정적인 범실 2개로 3대1로 패했다.
알리송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 꿈이 이루어졌다. 내 삶과 축구에서 커다란 걸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을 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골문을 강화하기 위해 알리송을 영입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