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기대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올린 트위터 글을 통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대단한 성공이었다, 국민들의 진정한 적인 가짜 뉴스 미디어들만 제외하고"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는 테러 방지와 이스라엘 안보, 핵확산, 사이버 공격, 무역, 우크라이나, 중동 평화, 북한 등이 포함됐던 우리들의 논의 사항의 시행을 위해 두 번째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푸틴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푸틴 대통령에 저자세로 일관, 미국 내에서 거센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과의 정상회담 성과를 강조하면서 2차 정상회담 개최를 내세워 논란에 대한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윗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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