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워싱턴에 사는 고양이는 몇 마리일까…개체 수 조사 실시된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5:08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5:08

동물 보호소 자원 분배 및 길 고양이 모니터링 도움 목적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미국 워싱턴DC 공공·민간단체 연합이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수도 내 모든 고양이들을 조사하는 3년 단위 고양이 개체 수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미국 전역의 고양이 개체 수를 관리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취지다.

뉴욕에 소재한 고양이 카페에서 한 고양이가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DC 고양이 수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조사는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보존 생물 연구소와 미국 동물보호단체 등이 운영하며, 카메라 트랩 및 가정조사 등의 방법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69만명의 인구가 사는 미국 수도 내 야생 및 애완동물 고양이의 수가 측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3년간 총 150만달러(약 17억원)가 투입된다.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이들은 고양이의 수를 아는 것이 동물보호단체의 자원 분배 및 야생동물 연구원들의 길고양이 모니터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워싱턴 동물보호단체인 '인도적 구조연합(Humane Rescue Alliance)' 로렌 립시 부회장은 “이번 기회로 우리 사회 내 고양이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가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큰 그림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조사는 오는 2021년 6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미국 수의학협회의 지난 2012년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400만 가구에 해당되는 미국 가정 가운데 3분의 1은 최소 한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정부 과학자들이 주도해 지난 2013년 발행한 연구결과는 야생 고양이의 높은 개체수가 새와 작은 포유류 죽음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