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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 '한국인 최초' 독일 뮌헨방송 오케스트라 부악장 선임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14:18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14:18

스위스와 독일 주요 오케스트라 경력이 선임 배경
여수국제음악축제 창립해 예술감독으로 음악회 이끄는 중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이 독일을 대표하는 관현악단 중 하나인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의 첫 한국인 부악장으로 선임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 [사진=라온클래식코리아]

클래식 기획사 라온클래식코리아 측은 17일 "김소진이 지난 13일 독일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Munich Radio Orchestra)와 부악장으로 2018~19 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진이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악장을 역임하고, 이후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방송 오케스트라 등 스위스와 독일의 주요 오케스트라에서의 귀중한 경험들이 이번 선임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소진은 16세에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해 학사와 석사과정을 장학생으로 마치고 라이스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거쳤다. 독일 하노버 음대 독주자 과정 중에 이 학교의 겸임 교수로 임명돼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미국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또 24세의 나이로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돼 2013년까지 4년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김소진은 2016년부터 본인이 창립한 여수국제음악축제&앙상블의 예술감독으로써 국제음악회를 이끌고 있다.

올해 독일의 'Genuin Lavel'과 성공적인 녹음을 마친 데뷔 앨범이 지난 1월 유럽 전 지역에 발매돼 솔리스트로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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