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택매매거래량 6만5027건..전달 대비 4.07%↓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도 3년째 감소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3개월째 감소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5027건으로 전달(6만7789건) 대비 4.07% 줄었다.
월간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3월 9만3000건을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년동기(9만7998건)와 비교하면 33.6%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은 3만1521건으로 전달(3만5054건) 대비 10.1%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추이 [자료=국토부] |
서울은 1만401건으로 전달(1만1719건) 보다 11.2% 감소했다. 서울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 거래량은 1371건으로 전달(1654건) 보다 17.1% 줄었다.
아파트는 4만367건으로 전달대비 3.9%, 연립‧다세대(1만3766건)는 4.3%, 단독‧다가구주택(1만894건)은 4.5% 각각 줄었다.
올 상반기 총 주택매매거래량은 43만7395건으로 전년동기(45만7758건) 보다 4.4%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2015년 61만1000건을 기록한 후 3년째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23만5630건)은 전년동기대비 0.2%, 지방(20만1765건)은 9.0%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3만9318건으로 전달(14만8835건) 대비 6.4% 줄었다. 수도권은 9만2634건, 지방은 4만6684건으로 전달대비 각각 7.1%, 5.0% 감소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