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인도 출신의 여성 활동가를 법적 난민으로 인정했다.
13일 인권시민단체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최근 인도 출신 여성 정치 활동가 K(25) 씨를 법적 난민으로 인정했다. 대구에서 난민 신청이 직접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씨는 반 정부 성향의 정치 활동을 벌이다 박해를 받고 신변의 위협을 느껴 지난해 8월 한국에 들어와 올해 초 난민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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