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시행하고 있는 ‘외국어 민원 안내 서비스’가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어 안내도우미(앞에서 세번째)가 11일 창녕군 민원실을 찾은 외국인에게 자동차등록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창녕군청] 2018.7.12. |
창녕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2018년 5월 말 기준 367가구, 외국인은 2,481명으로 매월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등록, 여권신청 등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꾸준히 늘어나 매월 15명 이상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민원실에 일어, 영어, 베트남어 3개 언어에 대해 각 1명의 외국어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평일 업무시간(오전 9시~ 오후 6시)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통·번역 등 각종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비서류가 많고 처리절차가 복잡한 자동차 등록 민원에 대해 전문상담사를 배치, 민원처리 완료 시까지 일대일 안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성장근 창녕군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편안한 민원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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