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의 조류 모니터링 체계는 유지
[경남=뉴스핌]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지난달 28일 발령했던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의 조류경보 ‘경계’ 단계, 진양호 판문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각각 해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
주간 조류경보제 모니터링 결과,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서 남조류가 지난 5일 27세포수/㎖, 9일 49세포수/㎖로 등으로 분석되어 조류경보 해제 기준(1000세포수/㎖ 미만 2회 연속)미만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계’ 단계에 있던 경보를 해제했다.
진양호의 경우 판문지점과 내동지점에 각각 조류경보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판문지점에서 남조류가 2회(7월 2일,9일) 연속 조류경보 해제 기준(1000세포수/㎖ 미만 2회 연속)미만으로 조사돼 ‘관심’ 단계에 있던 경보를 해제했다.
내동지점에서는 현재까지 남조류가 1000세포수 이하로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고 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장마의 영향으로 현재 조류경보 발령은 해제되었으나 장마가 소강상태이고 30도가 넘는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조류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는 등 조류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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