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김정숙 여사 '인도 일정' 마무리…"한·인도 거리 좁히려 노력"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21:50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21:50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2박 3일 동안 인도 문화를 존중하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한국과 인도 간 거리를 좁히고자 했다고 평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0일 뉴델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세부적으로 “김 여사는 첫날 힌두교 성지인 ‘악샤르담 사원’ 방문에 이어 다음날엔 이슬람 문화유산인 ‘후마윤 묘지’를 방문했다”며 “이를 통해 종교적 다양성을 지닌 인도문화를 존중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시리포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K-POP 콘테스트 결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그는 이어 “9일 저녁 뉴델리에서 펼쳐진 ‘k-pop 콘테스트 결선대회’에는 523개팀, 12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인도의 젊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김 여사는 k-pop 선율에 맞춰 인도인 수상자들과 함께 가벼운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인도 순방을 준비하며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인도유학생들과 함께 서울의 한 극장에서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했다”며 “오늘 인도에서 ‘당갈’의 실제 주인공 포갓 가족들을 만나 영화에서의 감동을 나누고, 언어와 국가는 다르지만 가족 간의 사랑은 다르지 않음을 서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매 순방 때마다 김 여사는 해당 국가와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위해 그 나라의 옷감으로 의상을 준비해 온 김 여사는 이번에도 역시 인도의 옷감을 구해 옷을 디자인 했다. 인도공항에 도착했을 때와 악샤르담 사원 방문 당시 착용했던 의상이 바로 그것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