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CJ CGV, 국내 최초 슬로프형 힐링 상영관 '씨네&포레' 개관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14:23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14:23

순록이끼·산소발생기로 쾌적함 선사
실내 잔디에 안락한 빈백·매트·카바나 좌석 배치
치킨·생맥주·사과 등 피크닉 소울푸드 판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싱그러운 자연이 영화관으로 들어왔다. CJ CGV가 도심 속 자연 콘셉트의 잔디 슬로프 특별관 씨네&포레(CINE&FORÊT)를 지난 6일 CGV강변에 개관했다.

‘영화와 숲’이라는 의미의 씨네&포레는 그린 컬러 트렌드와 자연회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탄생한 아날로그 감성의 상영관. 지난해 CGV 사내에서 개최된 ‘제1회 CGV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템을 현실화했다. 

씨네&포레 상영관 내부 [사진=CJ CGV]

씨네&포레는 숲속을 재현한 상영관 뿐 아니라 영화 상영 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타임, 캠핑 감성이 녹아있는 메뉴, 다양한 컬처 프로그램, 별도의 그리너리(Greenery)한 라운지와 전용 입장로로 구성돼 ‘관람’을 넘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상영관은 푸르름을 더한 그린테리어(Green+Interior)로 도심 속 한가운데 있는 숲을 연상케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싱그러운 자연향이 관객들을 반긴다. 계단을 없앤 완만한 경사의 슬로프형 바닥은 실내 잔디로 덮여 있어 내추럴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순록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로 꾸며진 벽면은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배가하는 것은 물론, 공기 정화, 먼지 제거, 가습 효과를 한다. 여기에 산소발생기을 이용, 상영관 내부를 실제 숲의 산소 농도 수준으로 유지해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별이 수놓아진 듯한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천장도 인상적이다. 광섬유 조명을 적용해 은은하게 별이 빛나는 모습을 로맨틱하게 연출했다. 스크린 앞쪽 바닥과 벽면 일부에는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폭포, 연못, 하늘 등을 다채롭게 구현함으로써 숲의 동적인 모습도 담아냈다.

좌석은 총 48석으로 1인용 소파 형태의 빈백석(36석), 쿠션감 좋은 매트석(8석), 휴양지 느낌의 카바나석(4석)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좌석마다 우드 소재의 개별 피크닉 테이블을 비치했으며, 스크린은 4도가량 좌석 방향으로 기울여 설치해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다. 가격은 평일(월~목요일) 성인 기준 빈백석과 매트석은 1만6000원, 카바나석은 2만원이다.

힐링을 위한 피크닉 타임도 제공한다. 영화 상영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해 쾌적하고 싱그러운 공간에서 먹고, 이야기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다. 피크닉 감성에 어울리는 치맥도 즐길 수 있다. 페퍼&솔트 치킨, 닭강정, 게소아게 3종과 생맥주를 판매한다. 싱싱한 사과와 상큼한 사과즙을 맛볼 수 있는 청송사과 자판기도 비치했다.

씨네&포레 라운지 [사진=CJ CGV]

상영관 맞은편에는 씨네&포레 라운지를 구성, 라탄 소파, 스툴, 우드 벤치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을 마련했다. 피크닉 가방, 자전거, 녹색 식물 등의 소품들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또한 씨네&포네 전용 입장로에는 운치를 더하는 무드 조명, 빈티지한 네온사인과 페이퍼 플라워가 채워졌다.

씨네&포레는 오픈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힐금 클래스’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마다 힐링 무비와 프로그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오는 13일과 27일 저녁에는 천시아 명상 마스터의 ‘싱잉볼 명상 클래스’를 진행하고, 20일에는 요가 강사 양정원의 ‘뷰티피크닉’을 통해 페이스 요가를 배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11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