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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톡] 풋풋하고 귀엽고 유치하다…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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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합 조회수 3억뷰 동명 웹드라마 원작으로 무대화
오는 9월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풋풋하다. 그리고 유치하다. 하지만 사랑이란 다 그렇지 않나. 많고 많은 사랑 중에 20대 초반의 서툴고 설레는 사랑의 이야기가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사진=휴콘프로덕션]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작·연출 김홍기)는 동명의 웹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원작의 시즌 1, 2의 스토리를 100분으로 구성해 연극 무대로 재창조했다. 대학 캠퍼스에서 피어나는 청춘들의 복잡미묘한 로맨스를 현실적인 연애담으로 그려낸다.

작품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태어날 때부터 친구로 지낸 '현승'과 '재인'이 대학생이 된 후 미묘하게 달라지는 감정이 중심이다. 현승에게 여자친구 '지원'이 생기고, 재인에게는 '윤'이 좋다고 접근하고, 친구 '민우'는 재인을 짝사랑한다. 재인은 뒤늦게 현승에 대한 사랑을 깨닫지만, 현승은 이미 자신의 마음을 정리한 상태. 이리저리 얽히고 설킨 감정, 아픔과 사랑을 통해 모두들 한층 성장한다.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사진=휴콘프로덕션]

가장 큰 줄기는 희대의 난제(?) '이성은 친구가 될 수 있는가'다. 누군가는 가능하다고,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해 작품 또한 정확한 답을 내리지 않는다. 다만 여러 관계를 보여주며 관객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게 만든다. 청춘이기에 가능한 사랑에 대한 용기, 상처, 위로, 희망 등이 작품 속에 녹아있다.

물론 연애에 대한 이야기만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대학생들이 주인공인 만큼 입학의 설렘, MT의 추억 등 캠퍼스 낭만과 함께 학비 때문에 고통받는 청춘들의 모습도 담긴다. 극중 현승의 친구 '준모'와 신입생 '도영'은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유통기한 지난 도시락을 나누고, 누가 더 가난한 지 배틀을 한다. 이들의 웃음 뒤에 감춰진 현실이 서글프다.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사진=휴콘프로덕션]

원작은 글로벌 통합 조회수 3억 뷰 돌파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건, 누구나 겪어봤을 혹은 주변을 통해 많이 봐왔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연극 또한 원작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충분히 현실적이다. 다만, 그래서 너무 예상 가능하고 신선함이 없다.

'현승' 역에 황바울과 이세호, '재인' 역에 이지혜와 이채원, '지원' 역에 정여원과 권소이, '윤' 역에 김영한과 최정우, '민우' 역에 이원준과 박강섭, '준모 역에 박시환과 이원민, '도영' 역에 남영주와 장수지가 캐스팅 됐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캐릭터와 비슷한 나이라 더 관객들을 몰입시킬 수 있음에도 자연스러운 연기 대신 너무 힘을 줘 아쉽다.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는 오는 9월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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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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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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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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