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소진공, 전통시장 살리기 6개 사업 추가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11:40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1:40

희망사업 프로젝트·특성화 첫걸음시장 등 새롭게 개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고객과 상인중심으로 탈바꿈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2일(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추가공고에 따라 6개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선정된 6개 사업은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31곳 ▲특성화 첫걸음시장 34곳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 8곳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지원24곳(1817점포) ▲상인교육 사업 지원 15곳 ▲장보기 배송사업 지원 8곳 ▲지역상품 전시회 6곳 등 6개 사업에서 총 126개 시장이 선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특히 '희망사업 프로젝트'와 '특성화 첫걸음 시장'은 올해 새롭게 개편된 사업내용으로,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온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고객과 상인중심으로 개편한 지원방식이다. 

그동안 정형화된 관 주도 관식의 사업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희망하는 아이디어를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고민 후, 사업을 제안해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상향식 프로젝트 방식이다.

또한 시장의 상황과 수준을 고려해 기초수준(특성화 첫걸음)과 심화수준(희망사업 프로젝트)으로 나눠 맞춤형 사업지원에 나선다. 시설공사나 내·외부 간판정비 또는 홍보성 이벤트 등 1회성사업에 편중됨에 따라 시장별 미흡하던 기존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장이 보다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특성화 첫걸음' 사업을 신청한 시장 중 선정평가 결과가 '미흡'으로 나온 곳은, 점진적인 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시장 환경 분석과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 등의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흥빈 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이 각각의 시장별로 차별화된 특색을 키워 대형마트의 충분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