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제재 우려로 토탈·푸조 등 50개 기업, 이란과 거래 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하겠다고 밝히자 5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이란과 거래 중단 의사를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정유회사 토탈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프랑스의 세계적인 정유기업 토탈(Total)과 자동차 회사 푸조(Peugeot), 전기전자기업 지멘스(Siemens)는 현지 정부가 지속적인 거래를 지원할 방침임에도 불구 미국의 제재를 우려해 이란과 무역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미 국무부 브라이언 후크 정책기획 국장은 이날 기자들에 "우리는 이란 정권이 불안정한 정책을 바꿀 때까지 우리(미국이)가 이란에 심각한 경제적 압박을 가하겠다는 방침을 전 세계의 국가와 기업들에 분명히 했다"고 말하면서 이란과 사업을 철수하려는 많은 회사들이 에너지와 금융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후크 국장은 또,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유럽과 아시아 13개국을 방문해 "정부와 민간 부문에 이란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거래할 시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015년에 체결한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철회하면서 미국은 이란의 지역 행동이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핵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위험성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핵 협정에 잔류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영국 유럽연합(EU) 국가들은 JCPOA를 파기하거나 대이란 제재 조치를 재개하지 말라고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이들 국가들은 트럼프를 설득해 이란과 거래하는 유럽 기업들에 대한 제재 면제권을 요청한 일도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협정 파기의 일환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내달 4일부터 이란과 금, 다른 금속, 자동차 거래에 재제를 재개한다. 2차 제재는 오는 11월 4일 이란의 원유와 중앙은행과의 거래에 초점을 맞춘다.

후크는 "우리는 이란의 해외 자산을 봉쇄하고 이란 정권이 자국 통화에 접근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가능한 한 빨리 "제로(0)"로 줄이고 싶어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이미 다른 나라들과 사례별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석유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란의 원유 수출을 중단시킨다면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생산량을 보충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이란은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세 번째로 큰 원유 생산국으로, 지난달에는 하루 240만배럴이 넘는 원유를 수출했다. 과거 제재 경험을 바탕으로 이란의 원유 수출을 50% 이상 줄이기는 어려울 거라는 분석가들의 견해다.

트럼프는 최근 OPEC 최대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하루 생산량을 최대 200만배럴로 증산하라고 요청했지만 백악관은 지난 주말, 사우디 측이 증산할 여유분이 있다고 "확인"만 했을 뿐 구체적인 약속을 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후크에 따르면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는 미국의 이란 제재 조치를 따르지 않을 거 같은 나라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단지 "이란이 일으키는 테러에 지친" 국가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산 루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번 주 이란 핵협정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