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게임서 활약 기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고생 유해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가대표 유해란(숭일고 2학년)은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유성컨트리클럽(6024m/파72)에서 열린 강민구배 제42회 한국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대한 골프협회] |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8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아게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은 이 대회에 총 109명이 참가했다.
윤하연(인천여방통고3·국가상비군)이 11언더파, 277타로 2위, 전년도 우승자인 권서연(대전여방통고2·국가대표)은 10언더로 3위를 자리했다. 지난 24일 태국 피닉스골드골프앤컨트리클럽(파72/ 6243야드)에서 끝난 레이디스유러피언타일랜드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국가대표 상비군 현세린(제주방통고 2)은 9언더로 5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오는 8월29일부터 나흘간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 대회 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이기도 했다.
총 6명의 대상자 중 국가상비군 홍예은(신성고1)이 7언더파 281타를 기록, 마지막 1장의 티켓을 손에 쥐었다. 홍예은은 지난 5월 군산CC에서 열린 제16회 건국대학교총장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여고부 우승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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