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3시부터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집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노동자 집회가 토요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다. 10만명에 가까운 시위자가 집결, 광화문 일대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과 광장 양쪽 도로일대에서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10만명에 가까운 시위자가 참석, 이들은 노동적폐청산·노동기본권 확대·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관계자가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개악 최저임금법 위헌청구소송 기자회견에서 헌재에 제출할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류를 들고 있다. 2018.06.19 yooksa@newspim.com |
민주노총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라며 "최저임금법 개악으로 인상효과는 무력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쭉정이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1시간 정도 이어진 뒤, 3개(청와대, 삼청동, 안국역) 방면으로 흩어져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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