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민주노총은 28일 노동적폐 청산, 노동기본권 확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2018년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을 선언하고 30일 본격적인 투쟁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관계자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개악 최저임금법 위헌청구소송 기자회견에서 헌재에 제출할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류를 들고 있다. 2018.06.19 yooksa@newspim.com |
이들은 이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개정안 등을 언급하면서 "노동존중을 표방한 정부에서 재벌과 자본은 손뼉치고 노동자는 벼랑으로 내모는 정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촛불정권이 아니라 단지 보수여당으로 변한 것임을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있기에 민주노조로 우리 삶을 바꾸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엔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금속노조 등 16개 산별조직 및 16개 지역본부 등 약 7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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