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생물자원관 신임관장에 황선도 박사가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해양생물자원관 제2대 관장에 황선도 전(前)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 생태복원실장이 자리한다고 밝혔다.
황선도 해양생물자원관 신임관장 [출처=해양수산부] |
황 신임 관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및 동대학원 해양학과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황 신임관장은 1992년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해 공직에 입문, 2011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자원조성 기획, 대외협력 및 생태계 복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인물로 ‘물고기를 찾아가는 강화여행’ 등 3권의 저서를 출간한 해양생물자원 복원 전문가다.
신문, 잡지 등 각종 매체 기고와 TV 프로그램 자문 등을 통해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해수부 측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날로 심화되는 국가 간 해양생명자원 확보경쟁에 적절히 대응하고, 해양생명자원의 국가 컨트롤타워로서 해양생물자원관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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