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입사원 116명 채용..공사 설립이래 최대규모
올 상반기 신입 30명 채용...하반기 130여명 추가 채용계획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29일 HUG에 따르면 일자리 으뜸기업은 새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의 노력을 인정·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HUG는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과 서민주거안정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입직원 116명을 채용했다. 공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올해에도 상반기 신입직원 30명 채용이 진행 중이다. 추가인력 증원 확정에 따라 채용규모를 더욱 늘려 하반기에도 약 13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HUG는 일자리 질적향상을 위해 △남자직원의 임신체험, △예비엄마 표시제, △부모일터체험, △독서캠프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왔다.
또 HUG는 부산 소재 공공기관들과 총 7억5000만원 규모의 공동기금을 조성·운영해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인사·복지제도 개선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 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조성하고,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