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억원, 147개소 지원..올해 20개소 실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자금으로 3억원을 전달했다.
27일 HUG에 따르면 전날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의 안전한 시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사업은 HUG 도시재생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억원, 147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20개소 시설의 환경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HUG는 27일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의 안전한 시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HUG] |
지원대상은 30인 이하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이하 이용시설이다. 국가 또는 지자체의 경상보조금이 연간 2억원 이하인 시설 및 단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누수공사, 도배 및 장판 시공, 화장실 개조 1개소당 최대 1500만원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손종철 HUG 부사장은 "개보수 지원을 통해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