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보상서비스 제공...보험료도 저렴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메리츠화재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미국 전문 유학생보험이 유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4월 미국연방규정(Affodable Care Act)에 부합하는 미국 전문 유학생보험을 출시했다.
[사진=메리츠화재] |
이 상품은 기존 국내 유학생보험에 없었던 임신·출산, 알코올질환, 정신병 등을 추가 보장한다. 편리한 보상 체계를 갖추기 위해 미국 현지 보상센터(Third Party Administration)와 연계해 한국어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이다.
6만여명에 달하는 기존 유학생들도 한국의 판매 대리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기존 가입된 비싼 미국 현지 보험을 해당 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 보험료는 미국에서 가입하는 상품보다 대략 20% 저렴하다. 보험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인 갱신형 상품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 동안 미국연방규정에 부합하는 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미국 현지 보험사를 통해 비싼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등 유학생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와 편리한 한국어 보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유학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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