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격리 부모-자녀도재결합 지시"..멜라니아는 격리 수용소 방문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02:23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02: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멕시코와의 국경 지대에서 격리 수용됐던 밀입국 부모와 자녀들을 재결합시키도록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부모-자녀 격리 수용정책에 반대입장을 보였던 멜라니아 여사는 격리 아동 수용소를 방문했다. 

텍사스 아동 격리 수용소를 방문한 멜라니아 여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 회의를 주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달부터 멕시코 국경 등을 통해 밀입국하다가 적발될 경우 그 부모와 미성년자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로인해 2300여명의 미성년자 아동들이 국경주변 사막 캠프 등에 격리 수용됐다.

부모-자녀 격리 정책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를 둘러싸고 미국 안팎에서 가족을 생이별 시킴는 비인도적 행위를 중단하라는 여론이 빗발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향후 적발된 불법입국자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부모와 자녀를 함께 수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나 새로운 행정명령에 기존에 격리 수용된 아동들에 대한 후속조치가 빠져있어 이들도 구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한편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이날 밀입국 부모와 강제 격리돼 있는 텍사스주의 수용 시설 두 곳을 방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앞서 국경지대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헤어져 강제 격리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으며 이들을 '가슴으로 다스려야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정책에 반발, 눈길을 끌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