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석유 시장에서 수요 측면에서 증산이 정당화되고 모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동의한다면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제시하는 증산안을 수용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식통은 “OPEC에 대한 외부 압력에 의한 증산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감산 완화 여부를 놓고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증산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란, 이라크, 베네수엘라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헤드쿼터[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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