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일반 합금 알루미늄 판재(common alloy aluminum sheet)에 167.1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렸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알루미늄 협회를 인용해 "상무부는 중국산 일반 합금 알루미늄 판재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공정 가격 미만으로 판매되고 있어 이 제품에 대해 167.16%의 예비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알루미늄 협회의 하이디 브록 회장은 성명에서 상무부의 조치는 규칙에 기반을 둔 글로벌 무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우리가 필요한 강력한 통상 정책 집행이라며 상무부 결정을 찬성했다.
알루미늄 협회는 통상 상무부가 밝히기 전에 알루미늄과 관련된 상무부의 반덤핑이나 반보조금 조사 결과를 발표하곤 한다.
중국, 미국 국기 앞에서 손을 내밀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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