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딸 아이 태어나던 날, 분만실 앞에 서성이던 심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다. 건강하게 큰 소리로 울며 세상에 나와다오"라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전 9시(우리 시각 오전 10시)부터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임 실장은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시각 시작된 국무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국무위원들과 TV를 통해 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의 순간을 지켜봤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6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회담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18.04.26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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