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숙박하고 있는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서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조셉 윤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세인트 리지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두 명의 남성과 만나 20분 정도 대화를 나눈 뒤 호텔을 떠났다. 조셉 윤은 올해 3월까지 미국 국무부에서 근무했던 인물이다.
방송은 "윤 전 대표가 NHK 취재에 '지인과 이야기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며 "북미 정상회담과의 관계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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