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국당 판세분석 회의..홍준표 "사전투표 결과 보니 판 뒤집기 가능"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11:21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11:21

"한국당 지지층 사전투표 많이 해…남은 선거 기간 민생 파탄 주력"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사전투표 결과를 보니 판을 뒤집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선거 후반 판세 분석 회의에서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긴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하면서 "선거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이틀 동안 모든 지역에서 사력을 다해 당력을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8.05.17 kilroy023@newspim.com

그는 "주말 동안 부산·충남을 가서 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번 더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며 "이번 사전투표율이 20%가 넘었다는 것은 과거와는 달리 저희 지지층이 사전투표 장소로 많이 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1년의 민생을 판단하는 선거"라며 "북풍은 국민 표심에 반영됐다고 본다. 이틀 동안 민생 파탄에 주력해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선 이후 기울어진 정치 지형을 극복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며 "집권당이 민생 경제를 외면하고 남북 문제로 국민의 눈과 귀를 호도하게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 정치의 기형적 구조를 넘어 보수 재건의 불씨를 되살리는 것, 정치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정치적 과제"라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이 끝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론조사에서도 봤겠지만, 한국당을 전통적으로 지지한 지역은 부동층이 30~40%다. 전통적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TK(대구·경북) 지역 사수는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며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은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