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파워넷이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모가 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32분 현재 파워넷은 시초가 대비 19.21%(1950원) 떨어진 81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6500원) 대비 3600원(55.4%) 오른 1만100원으로 결정됐다.
파워넷은 전력변환장치인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전력변환장치란 공급되는 교류(AC)전기를 TV, 모니터, 가전, 컴퓨터 등 각종기기에 적합하도록 변환시켜 주는 장치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 스마트카 부품 등으로 제품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조명 및 프린터 관련 매출 증가와 더불어 고객 다변화,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 가시화 돼 외형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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