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프로미스나인이 데뷔 때보다 조금 더 성장해 돌아왔다.
프로미스나인(노지선·송하영·이새롬·이채영·이나경·박지원·이서연·백지헌·장규리)은 5일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메사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투. 데이(To.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은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프로미스나인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퓨전 신스 팝 장르로,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담아낸 노래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5 deepblue@newspim.com |
이날 노지선은 “저번 데뷔 앨범과 다르게 두 번째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라 성장한 모습과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더 많이 준비했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다른 떨림이 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새롬은 ‘투. 데이’에 대해 “이번 앨범은 프로미스나인만의 긍정적인 설렘을 담았다. 다가오는 여름에 저희만의 청량함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은 “‘투. 데이’는 ‘드디어 만나게 된 그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저희는 대상을 다양하게 생각했다. 사랑도 꿈도 해당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노지선은 “타이틀곡 ‘두근두근’은 서연, 하영, 지원이가 작사에 참여했다. 저희 색깔이 가득 묻어났다. 재치 있는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영은 “팬 분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자작곡을 써오기도 했는데, 좋은 기회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꿈에 더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아서 행복하고 좋다”며 웃어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6.05 deepblue@newspim.com |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지도를 들고 고양이를 찾아 나선다. 이새롬은 “특정한 대상을 정해놓고 한 건 아니다. 고양이를 두고 설레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찍기 전에 ‘고양이 보은’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봤다. 그래서 고양이로 정해졌다”고 귀띔했다.
이번 앨범에선 아쉽게도 장규리가 제외됐다. 현재 ‘프로듀스 48’ 촬영으로 인해 이번 활동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노지선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 서로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더 노력하기로 했다. 규리 양이랑 이렇게 하기 전에 저희끼리 편지도 주고받았다. 열심히 하면 원하는 곳에 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8명의 친구들도 규리의 빈자리까지 꽉 채워서 프로미스나인 이름을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6.05 deepblue@newspim.com |
데뷔 이후 5개월이 흘렀다. 짧으면 짧은, 길면 긴 공백기 동안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이 바로 표정이다. 이새롬은 “데뷔 때는 긴장감이 너무 컸다. 그래서 연습한 만큼 표정이 아쉬웠다. 이번에는 멤버들도 표정 연습을 열심히 했다. 그래서 긴장감을 조금 덜어내고 연습한 만큼 보여드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원은 “프로미스나인의 이름을 많이 알리고 싶다. 두 번째 목표는 연말에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또 “데뷔 이후 앨범인 만큼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계속 성장하는 프로미스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미스나인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에는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를 포함해 ‘다가가고 싶어’ ‘너를 따라, 너에게’ ‘22세기 소녀’ ‘CLOVER’ ‘FIRST LOV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